서훈 국정원장, 아베 일본 총리 만나 방북 결과 설명

아베 "특사단 방북 성과 높이 평가"…방문 설명에 사의 표명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서훈 대통령 특사는 10일 오전 08시 50분부터 09시 30분까지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지난 5일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서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즁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4월 말에 이어 이번 방일을 지시하였다고 설명하고, 문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특사는 이와 함께 한·일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이번에 김정일 위원장이 재확인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계속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문 대통령께서 지난 4월에 이어 서 특사를 파견, 방북 결과를 상세히 설명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서 특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북한과 미북간의 대화와 협력은 물론 일북간의 소통과 관계 개선이 조화롭게 병행될 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적극 공감하면서, 남북 및 미북 정상간 소통이 이루어 지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 제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서 특사는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라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하고, 어업 협상의 진전을 위한 아베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한·일간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것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예방에는 일본 츠게서 아베 총리 외에 스가 관방장관, 야치 NSC국장, 이마이 총리 정무비서관, 스즈키 총리 외교비서관, 오오이시 총리 사무비서관, 시마다 총리 방위비서관, 모리 외무심의관, 가나스기 외무성 국장 등이, 우리 측에서는 이수훈 주일대사, 신재현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과 주일대사관 정무공사 등 관계관 들이 배석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