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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사업 철회로 암호화폐 시장 요동


비트코인 거래가격 12% 급락…규제가 사업추진 발목잡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사업추진을 백지화하면서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하며 요동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거래소 추진을 중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추진을 검토해왔으나 제약이 너무 많아 암호화폐 사업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 사업추진 백지화 소식에 이날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달러거래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26% 하락한 6천46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도 15%, 리풀은 13%, 이오스는 16% 급락했다.

최근 거대 투자사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비트코인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특히 거대 투자사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 담당임원으로 저스틴 슈미츠 전 트레이더를 영입했고 바클레이스도 가상화폐 시장 상품거래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형 투자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사업철회 소식에 투자자들이 실망해 거래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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