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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개발사 인수


CCP게임즈 지분 100% ·경영권 확보…다양한 협업 진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이브 온라인' 개발사를 약 2천524억원에 인수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글로벌 히트작 이브 온라인(EVE Online)을 만든 CCP게임즈(대표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4천만명을 보유한 SF풍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최근에는 이브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갤럭시'도 개발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계약 완료 시 CCP게임즈의 주식 100%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CCP게임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Hilmar Veigar Pétursson) CCP게임즈 대표는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뛰어난 개발력으로 탄생한 검은사막의 팬이 됐다"며 "우리의 게임을 이용해주시는 이용자를 위해 펄어비스와 힘을 합쳐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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