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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8세대 튜링 GPU 아키텍처 공개


레이 트레이싱 가속화하는 새로운 RT코어 장착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엔비디아가 8세대 튜링(Turing) GPU 아키텍처를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출시된 '튜링'은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코어를 장착했다. 또 세계 최초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추론용 텐서 코어(Tensor Core)도 갖췄다.

RT코어는 레이 트레이싱 전용 프로세서다. 초당 최대 10 기가레이(GigaRays)에 달하는 3D 환경에서 빛과 소리가 이동하는 방식을 한층 빠르게 계산한다. 이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기존 파스칼 세대보다 최대 25배까지 가속화한다. GPU 노드는 CPU 노드의 30배 이상의 속도로 영화 효과를 위한 최종 프레임 렌더링에 사용할 수 있다.

튜링 아키텍처는 텐서코어, 딥러닝 훈련 및 추론을 가속화하는 프로세서 등도 갖추고 있으며 초당 최대 500조회의 텐서 연산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튜링 아키텍처 기반 제품인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8000, 쿼드로 RTX 6000, 쿼드로 RTX 5000 GPU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개발자들이 튜링의 이 같은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I, 레이 트레이싱 및 시뮬레이션 SDK를 통해 RTX 개발 플랫폼을 개선시켰다. 디자이너, 아티스트·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핵심 그래픽 애플리케이션도 RTX 개발 플랫폼을 통해 튜링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튜링은 지난 10여년 간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이룬 가장 중대한 혁신"이라며 "하이브리드 렌더링은 업계를 변화시켜 한층 아름다운 디자인과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및 인터랙티브 경험을 통해 우리의 삶을 고양시킬 수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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