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대한항공 직원들, 24일 시민단체와 광화문 연대 집회 개최

"두 항공사 직원들의 힘으로만은 맞서기 힘들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다시 연대 집회에 나선다. 이번 연대집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9일 '항공재벌 갑질격파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서 '항공재벌 갑질격파 시민행동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이번 집회를 개최하는 시민행동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조직 소속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와 아시아나항공지부가 20여개의 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만든 연합체다.

시민행동 관계자는 "양대 항공사의 오너 모두 갑질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한진그룹 총수 일가만 해도 5번의 영장 청구가 모두 기각되는 등 두 항공사 직원들의 힘으로만은 사실상 맞서기가 힘들다"면서 "공공운수노조와 시민단체가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는 요청이 왔고, 이달 안에 합동 집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은 이번 집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오너일가의 경영 퇴진과 법적 처벌 등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개최되는 집회는 변영주 영화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동으로 집회를 여는 등 두 항공사 오너 일가의 갑질과 불법행태에 책임을 묻고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수 차례 개최한 바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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