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한산 석탄 논란, 결국 억측과 왜곡"

미 '한국 신뢰' 반응 두고 보수측 공세 '유감'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를 신뢰하고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논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산 반입 논란과 관련 온갖 억측과 왜곡을 해온 공세가 잘못된 것임이 드러난 것"이라며 보수 야당과 언론의 공세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9일 당 원내 지도부 회의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이 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파트너라고 논평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그간 정부가 북한산 석탄 반입을 방치하고 은폐했다는 식의 비판으로 심지어 관련된 금융기관들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식의 유언비어가 돌았다"며 "이 문제를 두고 한미공조에 균열이 있는 듯 왜곡한 주장도 나왔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정부는 이번 건을 지난해 10월 미국의 정보를 얻어 조사했고 지금도 미국측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정부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못한 이유는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사 대상 선박도 9척이나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 국무부의 논평으로 확인된 것처럼 우리는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 중이고 북한 석탄 반입 논란에 대해 조만간 정부가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한미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소모적 논란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현지 시각 8일 서면 논평을 통해 "한국은 UN 안보리 결의안의 해상 제재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책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반입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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