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댐 붕괴 사고' 라오스 이재민 돕기 앞장

삼양식품, 총 800박스 라면 지원…롯데, 라오스에 10만불 기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유통업계가 지난달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이재민을 향해 앞 다퉈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8일 삼양식품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라오스, 태국의 거래선과 함께 총 800박스의 라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이달 7일 태국 거래선을 통해 삼양라면 250박스, 김치라면 250박스 등 총 500박스의 라면을 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앞서 댐 붕괴 사고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는 라오스 거래선을 통해 피해 지역에 라면 300박스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달 7일 라오스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서울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기부금은 라오스 지부가 있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이번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마을 재건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임시 보호시설을 설립하는 등 피해 지역 아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커뮤니케이션실장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라오스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더위와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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