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00일 맞은 '인천공항 2터미널' 누적 국제여객 1천만명 돌파

5일 역대 최다 21만9천259명 인천공항 이용 기존 기록 경신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200일째인 5일 누적 국제여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같은 날 하계 성수기 여객이 몰리면서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한 전체 이용객은 21만9천259명을 기록해 기존 인천공항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인 21만5천408명을 경신했다. 이날 도착여객은 역대 3위인 11만5천467명을 기록했다.

1월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0일 간 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총 1천4만6천79명으로, 2터미널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927만1천563명 대비 8.4% 증가했다.

2터미널은 올해 1월 개장 후 빠르게 안정화 궤도에 접어들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여객 수요를 처리해왔다. 올해1월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했지만, 2터미널이 개장함으로써 여객이 양 터미널로 분산되면서 공항 이용은 더욱 쾌적해졌다는 평가다.

2터미널 개장 이후 인천공항의 평균 출국 소요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37분으로 지난해 평균 41분 대비 4분 가량 단축됐고, 2터미널의 출국시간은 31분으로 지난해 대비 10분 가량 크게 줄었다. 첫 1천만

현재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올해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10월 말 이후에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7개의 항공사가 추가로 2터미널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1터미널 시설 재배치 공사에 따른 체크인카운터 부족과 예측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터미널 항공수요로 인해 이와 같이 2터미널로 항공사가 추가 이전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2터미널에 운항하고 있는 4개 항공사가 소속된 항공사 동맹(얼라이언스)인 '스카이 팀' 항공사를 대상으로, 첨두시간 등 항공사 별 운항특성과 지상 조업사 및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 여객 환승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 대상 7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특히, 같은 항공사 동맹에 속한 항공사 간에는 환승 및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하기 때문에 추가 항공사 이전 시 환승이 더욱 편리해지고 코드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의 경우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확장공사와 제4활주로 건설 등이 포함된 4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말 착수해 2023년 경 완공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지 200일 만에 국제여객 1천만 명을 돌파하며 인천공항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디딤돌을 잘 놓은 셈"이라면서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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