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규모 게임쇼 개막…차이나조이 'D-1'

카카오게임즈·그라비티·NHN엔터 등 B2B관 부스 참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올해로 16회를 맞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8이 하루 뒤 개막한다.

중국 판호 발급이 중단되면서 공식 부스 참가 등은 줄었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게임을 선보이거나 비즈니스 미팅, 최신 게임 트렌드 참관 등을 위해 차이나조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차이나조이 2018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며 17만평방미터 규모 부지에 600곳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 4천여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포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 NHN엔터테인먼트 등은 차이나조이 기업 대상(BTOB) 전시관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부스를 통해서도 35개의 국내 중소 게임사가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BTOB관 부스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기존 및 신규 파트너사들과의 교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BTOB관 내 2개 부스를 마련, 이를 통해 게임 지식재산권(IP) 세일즈와 더불어 퍼블리싱이 가능할 만한 게임을 찾는 작업을 진행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기술 사업 브랜드인 '토스트(TOAST)' 부스를 마련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결제 시스템과 오픈스택 기반의 인프라(IaaS) 서비스,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공동관 부스에서는 지난해보다 1곳이 증가한 국내 중소 게임사 35곳이 참여, 모바일 및 온라인,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게임 소개 및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한다.

다만 2016년부터 2년 연속 BTOB관에 부스 참가했던 위메이드는 이번에 부스를 마련하지 않는다. 대신 장현국 대표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파트너사와 게임 전반에 관련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빅3 게임사 역시 BTOB·BTOC관 모두에 단독 부스를 내지 않는다. 이들 게임사는 중국 파트너사의 부스를 통해 게임을 선보이거나, 트렌드 파악을 위해 일부 직원을 파견해 현장을 참관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서비스사인 샨다게임즈 부스와 리니지2 IP를 활용한 '혈맹영요'의 개발사인 37게임즈 부스 등을 통해 게임을 선보인다.

넥슨은 텐센트 부스를 통해 '던전앤파이터'를, 샨다게임즈 부스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와 '크레이지아케이드'를, '세기천성'을 통해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도미네이션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텐센트 부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서도 게임을 내놓지 않는다. 다만 일부 직원을 파견해 차이나조이를 참관, 최신 게임 동향을 살핀다.

펄어비스와 웹젠 등도 중국 파트너사의 부스를 통해 게임을 전시한다. 펄어비스는 스네일게임즈 부스를 통해 '검은사막'을, 웹젠은 37완(37wan) 부스 등을 통해 뮤 IP 활용 모바일 신작을 내보인다.

엠게임은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모바일게임 '진(眞)열혈강호'의 퍼블리셔를 찾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진열혈강호 모바일은 현재 90% 정도 완성된 상태로, 중국 현지화 작업 등을 남겨두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 판호 발급이 막히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차이나조이 부스 참가는 줄어들었지만, 게임사들은 언제라도 판호가 허가되면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끔 준비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거나 최신 게임 동향을 살피기 위해 직원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차이나조이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는 텐센트, 넷이즈, 알리게임, 룽투게임, 스네일게임즈, 순왕커지, 샨다게임즈, 37게임즈, 퍼펙트월드, 판다TV, 시과스핀, 룽야오e스포츠, 공중망, 소패왕, 시산쥐, 4399 등이다.

이밖에 해외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엔비디아, 유비소프트 등이 참여한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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