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판희 MHNCity 대표 "AI 플랫폼에 각 회사 기술 적용"

4차 산업혁명 대비 IT기업 연합체 '이노퓨처 얼라이언스' 발족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기업 연합체 '이노퓨처 얼라이언스'가 발족했다. 조판희 엠에이치엔씨티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모여 빠르게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2일 대보정보통신 AI사업부, 우리별텔레콤, ABC솔루션, 조은아이앤에스, SRPost, M2IT, IDR, ACS, 엠에이치엔씨티, T3Q 등 10개사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이노퓨처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퓨처 얼라이언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연합체다. 융합이 중요한 4차 산업에서 독자적 기술을 지닌 회사들과 힘을 합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조판희 엠에이치엔씨티 대표는 "많은 벤처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한다고 트렌드 분석과 기술 연구를 진행했지만 상용화단계에는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당장 시장에서 AI 기술이 필요한데도 실제 국내에서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외국기업의 기술도 국내 시장에 바로 적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IBM 등은 인공지능 '왓슨'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베이스여서 국내 기업에게 온프레미스 형태로 지원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온프레미스는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이다.

조 대표는 "국내 금융사, 공공부문, IT, 인프라 등 대부분의 산업권에서 빅데이터 활용 기술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데 그런 곳이 없다"며 "이노퓨처 얼라이언스에서 각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하면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퓨처 얼라이언스의 계획은 하나의 플랫폼에 여러 산업의 지식을 얹는 작업이다. 예컨대 금융사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 분야의 전문가와 지식이 필요하다. 이 때 금융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이 AI 플랫폼에 기술을 융합시키면 되는 것이다.

그는 "티쓰리큐에서 AI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각각 산업의 특징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노퓨처 얼라이언스 회사들의 기술을 합치면 고객에게 제대로 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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