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워마드` 회원이 천주교의 `성체`를 훼손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회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작성됐다.
오늘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 교황청과 주교회의가 함께 경찰 수사 촉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인은 "이 사건은 일반 국내 사건이 아닌 국제이슈가 될 문제다. 전세계의 천주교인들을 모독한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워마드는 겉으로는 여성 전용 커뮤니티를 표방하면서 실상 남성 혐오 사상에 기저한 범죄나 비도덕적 행동을 선동한 전례를 갖고 있어 꾸준히 논란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남성 강간 모집글이 게재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호주의 한 회원이 호주 남아에게 약을 먹이고 강간했다는 내용이 올라와 호주 당국이 해당 글의 게시자를 체포했다.
또한, 고양이가 수컷이라는 이유만으로 목을 졸라 학대하는 사진을 공개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당시 해당 글 게시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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