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참패' 홍준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사퇴 암시

평소에 "광역단체장 6곳 못 지키면 대표직 물러나겠다"고 밝혀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방송3사(KBS·MBC·SBS)의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어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인용한 문구는 해리 트루먼 미국 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의 명패에 새겨뒀던 문구로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평소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6곳을 지켜내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어나겠다"고 공공연히 말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 사퇴할 것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방송3사(KBS·MBC·SBS)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17곳 광역단체장 선거 중 대구와 경북 단 2곳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와 사실상 참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12곳 재보궐 선거에서도 한국당은 단 한 곳(경북 김천)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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