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복사·붙이기 막는다

지방선거 이후 댓글 개선책 발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이달 말부터 뉴스 댓글 게시판에 동일 댓글을 반복해서 작성하는 행위를 막는다.

12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댓글 추가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일부 영역에서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이 동일 댓글이 반복적으로 게재돼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어 이달 말부터는 동일 댓글의 반복 작성을 제한한다. 발견 시엔 거듭 게재된 댓글의 노출을 제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휴대폰 번호 한개 당 여러개 계정을 만들었더라도 작성 가능한 댓글·공감 수를 하나의 계정을 기준으로 통합한다.

하나의 계정에서 작성한 댓글 또는 참여한 공감·비공감의 횟수나 빈도가 많으면 동일한 휴대전화 번호로 연결된 다른 계정에서의 댓글 작성과 공감·비공감 참여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지방선거 기간에 선거 특집페이지와 정치 섹션 하단에 댓글 게시판을 노출하지 않고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하는 정책도 당분간 유지한다.

아울러 '댓글 접기 요청'은 '신고'로 명칭을 바꿔 이달 말부터 모든 섹션의 기사 댓글 게시판에 확대 적용된다.

네이버 측은 "뉴스댓글 게시판을 두고 불거진 논란들이 여전히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지금 댓글 게시판 모습을 유지한다"며 "댓글정책이용자패널과 다양한 실험·논의를 통해 적절한 댓글 게시판 프로토타입을 마련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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