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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최용수 "안정환 남다른 패션 스타일…히딩크 엄청 싫어해"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안정환의 천적' 최용수 감독이 떴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최 감독은 "안정환은 모든 걸 앞서 나갔다. 패션이나 헤어 스타일도 그랬다"며 "이탈리아에서 귀국해 소집을 하는데 이상한 장정구 파마를 하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깜짝 놀라서 정환이에게 '그래서 경기할 수 있겠냐'고 하니까 '이게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굉장히 싫어했다. 머리도 그렇고, 패션도 그랬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안정환이 "히딩크 감독님이 그런 말을 하셨냐"고 하자, 최 감독은 "그런 생각을 가지셨을 거다"라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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