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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성동일·이광수 '탐정2', 티저부터 폭소 예감


3년 만에 돌아온 '탐정' 속편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탐정:리턴즈'가 티저 포스터와 영상으로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의 호흡을 예고했다.

'탐정:리턴즈'(이하 탐정2, 감독 이언희, 제작 ㈜크리픽쳐스)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콤비 권상우, 성동일과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의 매력을 담았다. 강대만 역을 맡은 권상우와 노태수 역을 맡은 성동일은 강렬한 눈빛으로 진짜 탐정 같은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탐정사무소 명함을 입에 물고 있는 권상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신나게 달려오는 여치 역의 이광수도 활약을 예고한다.

드론으로 촬영돼 특별함을 더하는 또 다른 포스터는 기찻길 위의 세 사람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한 컷에 담아냈다. '우리가 가는 길 미제사건이란 없다'라는 카피로 '비공식'에서 '공식' 탐정으로 거듭난 이들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티저 예고편은 강대만과 노태수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해 명함을 뿌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 넘치는 의욕과 다년간의 수사 경험에도 불구하고 좌충우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콤비의 호흡을 예고한다.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였지만 현재는 불법 도청 전문가가 된 여치의 모습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제 드디어 꿈에 그리던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이들이 처음 맡게 된 사건을 제대로 추리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는 지난 2015년 개봉해 흥행한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오는 6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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