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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10,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 사이트 1위 등극


日 '아시아 10개 도시 온라인 쇼핑 이용자 동향' 조사 결과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 사이트 1위에 올랐다.

23일 큐텐에 따르면 일본 디지털 마케팅 기업 트랜스코스모스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10개 도시 온라인 쇼핑 이용자 동향 조사 2018'에서 전체 응답자 중 75%가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때에 이용하는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 1위로 큐텐을 꼽았다. 2위는 페이스북, 3위는 중고매매 사이트 캐러셀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 온라인 쇼핑 이용 실태와 해외 EC(전자상거래) 탐구를 목적으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 동경·상해·뭄바이 등 아시아 주요 10개 도시의 10~40대 온라인 쇼핑 이용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싱가포르의 해외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률은 93%로, 아시아 주요 10개 도시 중 가장 높다. 큐텐 싱가포르의 시장 점유율은 95%로, 현지 1위 쇼핑몰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큐텐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선정한 '싱가포르 밀레니엄 세대에 입소문 좋은 브랜드' 4위에 오른 바 있다.

정용환 큐텐 상무는 "온라인쇼핑에서 질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좋은 입소문과 평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싱가포르 진출을 원하는 셀러라면 검증된 현지 플랫폼인 큐텐 입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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