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美 보안전시회에 '바이오라이트 N2' 공개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ISC 웨스트 2018'에서 옥외형 지문인식 신제품 '바이오라이트 N2' 등을 선보였다.

바이오라이트 N2는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된 엔터프라이즈급 출입통제·근태관리 제품이다. 최대 1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고 1초 이내 2만회의 초고속 인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방수·방진 구조로 설계돼 실외 설치가 가능하고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고성능 광학 지문센서, 이미지 처리기술 등을 탑재해 겨울철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건조지문 조건에서도 경쟁사 대비 5배 이상의 정확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 NFC와 블루투스를 이용한 모바일 출입통제 기술, 멀티 RFID 카드기술이 적용돼 바이오인식 출입뿐만 아니라 모바일·카드 출입도 가능하다.

문영수 슈프리마 바이오스타 총괄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라이트 N2와 함께 지능형 바이오인식 중앙제어장치 '코어스테이션' 등 최신 제품라인업과 시스템 구성을 선봬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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