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스팩3호, 한송네오텍 합병상장 예비심사 승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동부제3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동부스팩3호)는 12일 주식회사 한송네오텍과의 합병 상장을 위한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정대로 5월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이후 순조롭게 상장 절차가 진행돼, 오는 7월경에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송네오텍은 23년 기술노하우를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공정장비 전문기업이다.

OLED 마스크 해석, 설계, 인장 등 마스크 라인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BOE, AUO, GVO, 트룰리, EDO 등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수의 디스플레이 메이커와의 양산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OLED 분야에서 모바일용 중소형에서 TV용 대면적 OLED 까지 유일하게 양산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처 다각화 노력으로 중화권 매출처를 통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력에서 인프라까지 현지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3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플렉시블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개발에 매진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기준 한송네오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0억원, 88억원, 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180%, 14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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