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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전거 공유사업으로 영역 확대


도크리스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 점프 인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자동차에 이어 자전거로 공유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매출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 점프 바이크를 인수했다.

우버는 점프인수로 미국에서 승용차, 버스, 지하철, 자전거 등에 이르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점프는 서비스 이용자가 자전거를 대여한 후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반납하는 도크리스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우버와 서비스 제휴를 통해 우버 모바일앱에서 점프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버는 이번 인수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디디추싱같은 중국업체들이 잇따라 미국시장에 진출해 우버가 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와 오포는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했고 시티그룹과 포드 자동차가 지원하는 자전거 공유 업체도 미국시장에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공유 서비스가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확대되면서 업체간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이에 업체수가 줄어 정부당국의 규제를 받게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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