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에서 만난 섬김의 리더십 '세상의 문을 두드려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한영섭 인간개발연구원장의 여행기 출간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앞으로도 많은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았지만 예순을 넘어선 지금 잠시 잊혀 가는 과거도 정리할 겸, 그간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이나 떠오르는 시상을 잡아 써놓은 시와 수필도 정리할 겸해서 한 권의 책을 내놓게 되었다."

한영섭 인간개발연구원장이 저자 자신의 여행기를 담은 회고록 '세상의 문을 두드려라'를 출간했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해봐야 할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 각자 꼽는 것들은 다르지만 공통적 관심사는 바로 독서와 여행일 것이다.

한 원장은 "특히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남으로써 느낄 수 있는 치유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공존하는 활동이며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여행을 할 경우 멤버들의 인성과 팀워크 등 다양한 면모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일행을 이끌며 주도하는 여행을 하는 것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워 준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한 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입사 후 인간개발연구원 4대 원장에 이르기까지 쉴 새 없는 도전의 삶을 살았다. 이후 인생 제2막에 들어서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한편 지나온 인생 과정 중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겪은 이야기를 풀어내 이 책을 내놨다.

1979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입사 후 경영인 연수 관련 업무를 전담하며 각계각층 경영인들과 함께 전 세계를 누벼 온 한 원장은 "여행이란, 개인적인 치유와 체험이라기보다는 백인백색의 사람들을 융합시켜 모두에게 항상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선사해야만 하는 도전과도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렇기에 다양한 경영자모임을 이끌고 해외를 여행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위기와 갈등, 도전에 대처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섬김의 리더십'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이 책이 보여주는 여행의 의미는 저자가 방문한 국가 수만큼이 다양하게 그려진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추억은 서로 끊임없이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낸 아름다운 인생의 여정 그 자체로 전달된다.

또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국적과 나이, 민족을 초월해 인간적 유대를 느끼게 해 주었던 이들과 만남은 만남과 헤어짐, 인연과 인생의 연속을 깊이 생각하게 하며 그 잔잔한 감동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여행은 그렇기에 청년들에게 권장되지만 똑같은 여행이라고 해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세상의 문을 두드려라'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묘미를 깨닫고 다양한 여행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추천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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