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여기어때'와 제휴…암호화폐로 숙박결제

국내 숙박업계 암호화폐 활용 첫 사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빗썸이 국내 최대 종합숙박앱 '여기어때'를 서비스 중인 위드이노베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 숙박업계에서 특정 코인이 아닌 다종의 암호화폐 (가상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첫번째 사례다.

업무제휴에 따라 여기어때 앱으로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들은 빗썸 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결제는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코인맵(coinmap.org)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결제 가능 가맹점 수는 1만여 곳이 넘는다. 온라인 최대 여행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서는 호텔 예약 결제 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의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빅카메라는 일본 전역 59개 점포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

스위스는 부동산이나 세금 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는 수백 대의 비트코인 자동화기기(ATM)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제휴는 이 같은 세계적인 흐름이 국내에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국인은 물론 해외여행객들의 숙박예약 및 결제 등에서 암호화폐가 이용됨으로서 편의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빗썸 측은 기대했다.

빗썸 관계자는 "국내 최대 숙박앱 여기어때와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활용처 확산의 세계적 흐름에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수단인 암호화폐의 활용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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