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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본회의 거부, 공정공백 주범"


"공직선거법·물관리일원화법 반드시 통과"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오늘 본회의를 끝내 반대하면 국정 공백 혼란의 주범이 된다는 엄중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민생입법과 개혁과제를 논의했으나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후보들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처리하지 못하면 국회가 지방선거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국민 신뢰를 더욱 떨어뜨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물관리일원화법에 대해서도 "봄철 영농기에 농수 확보가 시급한 농민 피해도 커진다"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그냥보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 한들 떠난 버스에 손을 흔드는 격이 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만 바라보지 말고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라"고 일갈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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