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토리]지구촌 평화의 축제…마지막 밤 이야기

우리를 울리고 웃긴 이벤트 폐막…이방카·김영철 어색한 만남


[아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평창의 밤하늘을 하얗게 밝히던 성화가 꺼졌다. 지난 2주간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힘차게 진행된 평화의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이야기가 쏟아졌다.

기쁨, 환희, 슬픔, 좌절, 눈물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북한의 김여정부터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까지 선수 이외의 인사들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긴장의 장막을 걷어내고 평화의 시간을 정착하려는 노력은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북한의 응답으로 이어졌다.

북한 예술단이 한국에서 첫 공연을 했고, 미녀응원단은 가는 곳마다 화제였다.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는 전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무명의 '마늘 소녀'들로 구성된 여자 컬링팀은 세계적인 화제로 부상했다. 무엇보다 화려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개막식과 폐막식은 첨단 기술과 전통예술의 조화로 큰 찬사를 받았다.

이제 평창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4년 뒤 베이징으로 바통을 넘겼다. 2년 뒤에는 도쿄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동북아시아 이웃 세 나라에서 3번의 올림픽이 연달아 열리는 것이다. 평창의 성공에 도쿄와 베이징이 적지 않은 자극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세계인들을 울리고 웃긴 열전의 평창, 그 마지막 날을 화보에 담았다.

김형태기자 tam@inews24.com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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