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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희범 조직위원장 "참가자 모두가 승리자"


"단일팀, 한반도 역사에 길이 남을 것" 고평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희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참가자 전원을 치하했다.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은 25일 평창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연설자로 나섰다.

이 조직위원장은 "17일전 만남의 기쁨을 나눈 것이 엊그제같다"면서 "회자정리, 즉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 비록 작별은 아쉽지만 2018 평창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참가한 모두가 승리자"라면서 치하한 그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모든 여러분과 평창을 함께 뛴 기업들과 67개국에서 참가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애국자이며 영웅이다"이라고 참가자 전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전세계는 평창에서 하나가 됐다. 국적, 성별을 뛰어넘어 함꼐 웃고 웃으며 우정을 나눴다"고 말한 이 위원장은 특히 단일팀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단일팀은 함께 입장하고 단일팀으로 고락을 함께 하며 모두가 한민족을 확인했다. 모두가 찬사를 보냈고 관중들은 모두가 하나라고 외쳤다"면서 "이런 만남이 훗날 아름드리 나무를 만들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회가 한반도 역사에 길이 남기를 소망한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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