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작년 매출 1천207억…닌텐도 스위치 효과

전년 대비 27.1% 상승…당기순이익은 1천523% 증가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천207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193% 올랐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기존 4억원에서 무려 1천523%가 상승했다.

이는 대원미디어가 유통하는 닌텐도 스위치와 관련 게임의 폭발적인 판매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정식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는 12월 한 달간 약 11만대가 팔렸으며, 닌텐도 팝업스토어 및 전문 상설 매장에서도 약 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종속 회사인 대원씨아이의 만화출판업과 대원 방송 및 대원엔터테인먼트 방송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전사적인 비용 절감 등도 영업이익 등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 매도가능증권의 매도 차익과 종속 회사의 배당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로 당기순이익 역시 네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는 "작년 11월 사전 예약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닌텐도 스위치 판매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로 크게 늘었고 올해도 주간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라며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올해는 최근 오픈한 '팝콘D스퀘어' 사업과 대원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규 콘텐츠 제작 사업에 주력,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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