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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암호화폐, 투기 진정하되 블록체인 기술 육성"


"정부가 거래소 관리, 제도권 인정하게 돼 신중하게 생각"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부 대책에 대해 "요란하게 소리내지 않고, 조용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가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세 가지"라며 "불법행위는 차단하고, 과열된 투기는 진정시키며 블록체인 기술은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직접 정부가 관리하고 들여다 보는 것은 어떠냐'는 물음엔 "그렇게되면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이 시장에 주게될 신호가 바람직한 방향일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에 대해선 "혼란을 드린 점은 송구스럽다"면서도 "부처간 비중을 두는 부분이 다르고, 상세한 내용이 생략된 언론 보도가 혼란을 증폭시킨 면이 있다"고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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