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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北 여명축구단과 친선경기 무승부


中 쿤밍 전지훈련에서 교류전, 정조국 골맛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강원FC가 북한 여명 종합축구팀과의 남북 클럽팀 대결에서 비겼다.

강원은 2일 중국 쿤밍 국제체육훈련기지에서 열린 북한 여명 종합축구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쿤밍 전지훈련 중 성사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2018 동계 남녀 프로축구 국제 친선교류전' 중 하나다. 북한 축구팀과는 지난달 26일 4·25체육단에 이어 두 번째다.

강원은 전반 3-4-1-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수비에 발렌티노스-이태호-이호인이 나섰다. 미드필더에 김경중-이민수-최준혁-박창준이 배치됐다. 남승우가 공격형 미드필더, 디에고와 서명원이 투톱으로 등장했다.

전반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등 쌀쌀한 날씨에 몸이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에는 4-4-2로 포메이션을 전환했다. 정승용-발렌티노스-맥고완-김오규가 수비를 구성했다. 미드필더에는 임찬울-황진성-이현식-김승용이 등장했다. 정조국과 제리치가 투톱으로 뛰었다.

공격진은 결과물을 가져왔다. 후반 8분 코너킥에서 제리치의 헤더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를 잡은 임찬울의 가로지르기가 정조국의 머리에 닿아 골이 됐다. 하지만, 13분 수비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한편, 강원은 3일 중국 쿤밍에서 광저우로 이동해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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