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발전 'HIP 특수 열처리 기술' 국내 개발

우즈베키스탄에 태양광발전기 제작 및 조립공장 건설도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국내 한 스타트업 기업이 스팀터빈 사고 발생률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경력 43년의 아톰알로이 안성욱 대표는 HIP 특수 열처리 가공을 통한 세계 최고의 품질 제조기술과 20년 넘는 해외 가스 터빈 기업 납품 경력을 살려 스팀터빈의 고강도 무결점화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안 대표에 따르면 HIP 특수 열처리 기술은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없고, 불량률이 없어서 공정손실이 없으며 해외 수출도 가능한 기술이다.

HIP 특수 열처리 기술은 부품의 용융온도 근처의 고온에서 산화를 방지하는 아르곤 가스로 부품에 균질한 압력을 가하는 기술이다. 즉 3차원으로 균일한 압력을 가해 조직 접합면 치밀화(결합강화), 밀도 치밀화(고강도화) 효과를 얻는다. 일반적으로 부품 내부에는 기포 산화물 같은 내부 불순물이 있는데, HIP 특수 열처리를 통해 이러한 조직 내부 결함이 제거(무결함)된다.

아톰알로이는 올 8월 재도전 성공패키지로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산업용 가스 및 스팀 터빈 블레이드와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발전 부품 등 초강도 기기 부품을 생산 중이다. 그 성과로 대형장비(용량 2~10톤)로 결함 0.02% 이하의 무결함과 고강도 10% 이상 개선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CIS 국가 전력청과 독립형 태양광발전기 2만 기(세대)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태양광발전기 제작 및 조립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 설치될 태양광발전기는 아톰알로이의 단결정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 발전 성능과 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10∼30% 이상 우수하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전언이다.

안성욱 대표는 "아톰알로이의 목표는 친환경, 무공해 발전 사업의 대표 소재 기업으로서 국내외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 해외 유명 열처리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소재와 HIP 특수열처리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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