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양 기관 간 정책 협력을 위해 실·국장 및 담당 과장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개인정보보호, 이동통신 및 인터넷정책 등 서로 긴밀히 연관되는 정책들이 많다.
지난 10월에는 방통위원장과 과기정통부장관이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정책협력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그 후속 조치로 방통위 사무처장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수신환경 개선 방안,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촉진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방안, 국내외 인터넷사업자에 대한 차별적 규제 해소 등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서로에 대한 정책 이해도가 높은 장점을 바탕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협업체계의 모범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의 정책협력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협업이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여 정책협의회 및 실무자급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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