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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1020세대 전유물?…3050주부에게도 '인기'


패션그룹형지, 롱패딩다운 판매량 전년比 40% 증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0~20대에 이어 30~5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롱패딩 열풍이 불고 있다.

24일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9일으로 기준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의 전국 800여개 신상품 판매 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롱패딩다운 판매가 평균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607% 증가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와 영캐주얼에서 불고 있는 롱패딩다운 열풍이 다른 연령대에도 번진 것으로 보인다"며 "3050 여성들이 추운 날씨에도 여행 및 야외활동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다운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비 롱패딩 물량을 늘린 점도 주효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3050 주부들의 평균신장(160~165cm)을 고려해 무릎을 약간 덮는 롱패딩(85cm이상 기장) 수량을 전년 대비 38% 늘렸다. 샤트렌은 31%, 올리비아하슬러 10%, 와일드로즈는 158% 이상 물량을 확보하고 소재와 컬러, 퍼 장식의 디테일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최근 롱다운패딩의 열풍이 주부들 사이에 확산되면셔 3050 여성들의 롱다운패딩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1020대 사이에서는 무릎 아래까지 덮는 롱패딩 열풍이 불고 있지만 3050 주부들의 경우 신장과 옷 맵시를 고려해 다양한 핏과 컬러의 패딩다운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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