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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클라우드·IoT 환경서 PKI 역할 증대"


"인증 관련 문제 해결할 최적 기술"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 역할이 증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PKI는 인증, 디지털 서명, 암호화에 널리 쓰이는 기술이다.

2일 데이터 보안업체 텔레스 후원으로 포네몬 인스티튜트가 세계 11개국 IT 보안 담당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 PKI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54%의 응답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40%는 IoT가 PK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향후 2년간 약 43%의 IoT 기기가 권한 인증을 위해 디지털 인증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43% 응답자는 IoT를 지원하는 PKI는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기반 PKI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36%는 PKI 혁신이 IoT와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또 PKI는 SSL, 가상사설망(VPN),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기 인증 등 평균 8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의 2에 이르는 조직은 PKI를 보유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36%는 PKI를 보호하기 위해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이용했다.

래리 포네몬 포네몬 인스티튜드 설립자 겸 회장은 "PKI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IoT에서의 인증 보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인사이트를 가진 조직들은 성공적 IoT 도입을 위해 시작 단계부터 신뢰할 수 있는 PKI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존 그림 탈레스 이시큐리티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수많은 형태의 IoT 기기는 보안과 정보 처리의 상호 운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증 문제는 IoT에 대한 인식과 신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PKI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IoT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인증 관련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IoT와 비IoT(non-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높은 수준의 신뢰는 HSM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향후 몇 년 동안 HSM을 비롯한 다양한 PKI 보안 인디케이터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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