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7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개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생협력'을 슬로건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그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상생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진행됐다. 예년과 다름없이 올해 동반성장주간 행사도 11월 첫째주에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수규 중기부 차관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동반성장 유공자를 포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경림 KT 부사장과 서길호 진성전자 대표가 동탑훈장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 권순걸 LG전자 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수규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국민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협력하자"며 "대·중소기업간 신뢰에 기반한 건강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협력의 과실이 2~3차까지 돌아가 상생협력 문화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하자"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기념식에 앞서 15대 대기업 임원과 함께 '상생협력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상생협력 정책 방향과 대기업의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수펙스추구협의회, LG화학, 롯데홈쇼핑, 포스코, GS리테일, 한화케미칼,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CJ제일제당, 부영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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