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T-에버랜드, 할로윈 맞이 '5G 어드벤처' 개장


마법빗자루 여행 등 7개 체험공간 마련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할로윈을 맞아 가상∙증강현실(VR∙AR)로 꾸며진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19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에버랜드 알파인빌리지에 VR∙AR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5G 어드벤처'를 오는 11월 19일까지 2달 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5G 어드벤처는 5G 시대에 꽃 피울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를 한 곳에 모은 800㎡(약 240평)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다. SK텔레콤은 할로윈을 주제로 좀비와 마녀가 가득한 '유령의 집(Haunted House)'을 VR∙AR에서 재현했다.

에버랜드의 할로윈 축제 '블러드 시티(9/7~11/5)'와 함꼐 열려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5G 어드벤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에 받은 바 있다.

5G 어드벤처는 ▲VR 워크스루(Walk Through) ▲360 AR워크스루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7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5G 어드벤처 정문 바로 옆에는 가상현실 속에서 해골 기사가 운전하는 마차를 타고 좀비와 마녀를 피해 달리는 VR 체험공간인 '죽음의 질주(Deadly Rush)'가 마련됐다.

마법사가 돼 좀비들이 가득한 공동 묘지와 호박괴물을 피해 할로윈 축제까지 날아가는 마법빗자루 가상여행 '마녀 비행(Flying Witch)'도 즐길 수 있다.

방 형태로 구성된 AR∙VR 체험공간인 '저주받은 인형(Cursed Doll)' '어둠의 방(Darkness)'에서는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새로운 공포체험이 가능하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캄캄한 지하실을 탈출하는 스토리를 담은 '저주받은 인형'은 360 AR 워크스루 기술이 접목됐다. 관람객이 소형 빔프로젝터로 캄캄한 벽면을 비추면, 곳곳에서 보이지 않던 유령이 등장한다.

'어둠의 방'은 가상현실에 촉감을 더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VR 기기를 착용하면 외딴 별장 속 커튼, 서랍 등이 배치된 가상의 방에 홀로 남게 된다. 벽으로 걸어가 커튼을 열면, 실제로 여는 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빗자루를 타고 점프한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포착하는 타임슬라이스 '빗자루 점프(Jumping Broomstick)' ▲눈 앞으로 달려드는 좀비, 호박, 박쥐 등을 물리치면 점수를 획득하는 VR '좀비 슬래셔(Zombie Slasher)' ▲할로윈 홀로그램(Halloween Hologram)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5G 어드벤처는 보다 실감나는 공포 체험을 위해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면 누구나 5G 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5G 어드벤처에서 3개 이상 체험에 성공하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T world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5G 할로윈 어드벤처'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인 2매의 에버랜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준호 SK텔레콤 뉴미디어실장은 "'5G 어드벤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미리보는 5G 시대 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5G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T-에버랜드, 할로윈 맞이 '5G 어드벤처' 개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