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조센징' 망언 관련 사과문 발표

세가 "불쾌하게 해드려 죄송…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 기할 것"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일본의 게임사 세가가 '용과 같이 극 2' 발표회 현장에서 발생한 망언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세가는 지난 26일 발생한 문제에 관한 공식 사과문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를 통해 28일 공개했다.

세가는 일본 현지에서 '용과 같이 스튜디오 신작 발표회'를 26일 개최했다. 현장에서 세가는 '용과 같이 2'의 리메이크작 '용과 같이 극 2'와 모바일 및 PC에서 즐기는 '용과 같이 온라인', 유명 만화 '북두의 권'을 소재로 한 '북두와 같이' 등을 발표했다.

사건은 '용과 같이 극 2'에 출연한 배우들이 인사하는 자리에서 발생했다. 배우 중 하나인 테라지마 스스무는 "오늘 무대에 올라온 몇 명은 '조센징'이니까. 조선에서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길 빌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센징'은 조선인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단어다. 무대에는 하쿠류 등 재일교포 인사가 참석했으며, 게임 개발을 총괄한 나고시 토시히로 PD 역시 "그만하라"며 만류했지만 해당 발언은 이미 유튜브로 생중계된 상태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세가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불쾌하게 해드려 죄송하며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세가의 사과문이다.

◇세가 사과문 전문

지난 26일에 개최한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 발표회에서 발표자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불쾌한 심정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세가 그룹은 전 세계 플레이어분들께 감동 체험을 전달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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