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점포수 순증' BGF리테일, 2Q 실적 모두 두 자릿수 증가


영업익 22.5% 증가한 741억 기록…매출 12.1%·당기순이익 16.9% 늘어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BGF리테일이 수익성 중심 점포수가 급증하면서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액과 영업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7일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천130억원으로 1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2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담배를 제외한 일반상품의 판매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점포가 전년 대비 526개점(16.8%) 증가하면서 매출액 상승을 이끌었다. 덕분에 BGF리테일이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점포 수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1만1천799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품구성비 개선과 카테고리별 이익률 상승으로 상품이익률이 신장했다"며 "BGF핀링크의 지분을 50% 매각하고 잔여지분 풋옵션을 지난 6월 체결하면서 올해 1분기와 지난해 손익을 재작성한 부분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6월 투자사업 부문은 존속회사인 비지에프가 맡고 편의점 체인 사업부문은 비지에프리테일이 맡는 인적분할을 결정했으며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분할비율은 0.6511658대 0.3488342다. 또 BGF리테일은 임시주총에서 한상대 전 검찰총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도 추진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점포수 순증' BGF리테일, 2Q 실적 모두 두 자릿수 증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