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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와인셀러 미니, 月 판매량 1천대 넘겨


LG전자 "틈새 가전으로는 이례적 판매량"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와인냉장고로 틈새 가전 시장을 공략 중이다.

LG전자는 소형 와인냉장고 'LG 와인셀러 미니'가 최근 한 달간 국내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LG 와인셀러 미니는 가격이 39만9천원으로 보급형 제품이다. LG전자는 와인셀러가 필수 생활가전이 아닌 틈새 가전인 점을 고려할 때 월 판매량 1천대는 이례적이라고 판단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개발할 당시 대다수의 고객들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소형 가전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LG 와인셀러 미니는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과 크기가 특징이며 최대 8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또 슬림한 디자인으로 서재, 거실, 주방 등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실용적인 용량과 함께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이 높아 특히 싱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인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도(°C) 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와인셀러 미니에 적용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반도체로 만든 소형 장치를 이용해 주변의 열을 흡수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최소화된다.

이 제품은 강화 유리가 자외선을 차단하고, 단열 유리와 아르곤 가스가 열을 차단해 냉기 유출을 줄이는 3단계 와인 케어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8°C부터 16°C까지 1°C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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