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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외교부, 최순실·정유라 체류 도움 조사해야"
"외교관이 최순실 호위부대 노릇, 대단히 걱정스러워"
2017년 01월 04일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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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외교부 고위 관계자가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의 유럽 체류를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 외교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가 차게도 외교부 관계자가 최 씨와 정 씨의 유럽 장기 체류에 도움을 줬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 최순실 호위부대 노릇을 했다면 대단히 걱정스러운 일이다. 외교당국은 해당 외교관을 소환 조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덴마크에서 긴급 체포된 정 씨에 대해 "또 한 번 나라를 국제적으로 망신시키고 있다"며 "사법·외교당국은 정 씨의 조기 송환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첫 공개 변론에 불출석한 데 대해 "떳떳하다면 출석 안 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며 "기자간담회를 빙자한 교묘한 여론전 거짓말로는 탄핵 시계를 절대 못 늦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초유의 국정공백 사태에 국민은 나라 걱정 뿐인데 원인 제공자인 대통령은 자기 자신 걱정만 하는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고 집중적인 심리를 통해 하루 빨리 탄핵 인용 해 조기 국정 수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아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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