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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작년 내수 11만대 판매…"목표 11% 초과 달성"


총 25.7만대 판매로 2010년 이후 최대 성적 기록, 수출 역대 2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SM6와 QM6 등 '신차 파워'에 힘입어 내수 11만대 달성에 성공했다. 수출도 역대 2위의 기록을 남기는 등 호실적을 냈다.

2일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11만1천101대, 수출 14만6천244대등 총 25만7천34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수 판매는 SM6와 QM6의 쌍두마차가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연간 목표였던 10만대를 11% 이상 초과한 성적을 달성했다.

SM6는 출시 이후 연간 5만대의 판매 목표량을 2달 여 앞두고 조기 달성했으며, 자가용 승용차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중형 세단시장에서 새로운 흥행기록을 써냈다. QM6는 출시 2달 만에 중형SUV 시장에서 경쟁모델을 밀어내고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SM6는 지난 12월에 6천574대가 판매, 연간 누계 5만7천478대를 기록했다. SM6는 11월 대비 24%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올해의 차로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형SUV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QM6는 생산물량이 몰려든 12월에 공급이 다소 부족해지면서 전월 대비 약 7% 정도 감소된 3천590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2016년 호실적의 이유로 SM6와 QM6로 대표되는 신차 출시는 물론, 전사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도 한 몫 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전국 판매망 및 고객 서비스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르노삼성은 2016년에도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해 전시장 디자인과 인테리어, 고객대응 프로세스 등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는 "지난해에 시장의 판을 뒤집는 혁신적인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중흥을 일으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2017년에는 SM6와 QM6, 2가지 핵심 차종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라인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리오와 트위지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통해서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만족이라는 최대 명제 아래에서 신차의 품질부터 A/S까지 르노삼성는 다르다는 고객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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