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예선 참가 접수

[박준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미 프로 대회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예선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2015년 출범한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에 도전하는 세미 프로 선수를 위해 마련된 대회다.

지난 2016년에는 ESC 에버와 MVP, 콩두 몬스터 등 3개 팀이 'LOL 챌린저스 코리아'를 통해 1부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격에 성공했으며 '룰러' 박재혁 선수 등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프로로 데뷔하면서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 데뷔를 위한 등용문'이란 공식이 입증됐다.

예선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한 '파토스(Pathos)' 및 '2016 LOL 클럽 시리즈 서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TT, 트래블(Travle)과 본선 진출을 위한 승강전을 치른다.

승강전에서 살아남은 팀들은 CJ 엔투스, 에버8 위너즈,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 등의 시드 팀과 함께 스프링 시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예선은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신도림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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