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난 13일 조지아 수도 티빌리시의 미르자 겔로바니 청소년 도서관에서 '한-조지아 정보접근센터(IAC)'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정보접근센터는 약 330㎡ 규모 IT 센터로, 인터넷 라운지, 정보화 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조지아 정보접근센터는 점자정보 단말기, 독서 확대기, 점자 인쇄기 등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오르기 가하리아 지속경제발전부 장관, 하투나 토르투라제 외교부 차관 등 조지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병조 NIA 원장은 기오르기 가하리아 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보접근센터 운영 방안, 조지아 정보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NIA는 지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3개국에 46개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하고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와 국내 IT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올해 센터를 추가 구축해 해외에 총 50개 정보접근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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