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OL]한국 올스타, 중국 꺾고 올스타전 2연승


송경호-배성웅-이상혁 활약 앞세워 중국 올스타(LPL) 제압

[박준영기자] 한국 올스타(LCK)가 중국 올스타(LPL)를 꺾고 지역 대항전 2연승을 기록했다.

LCK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올스타전'의 지역 대항전에서 LPL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바텀을 강하게 압박하던 LPL은 LCK의 바텀 갱킹을 받아쳐 선취점을 올렸다. 신드라와 이블린이 바텀을 계속 공략하면서 LPL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킬 스코어 5대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LCK의 블루 지역을 장악한 LPL은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신드라와 이즈리얼이 초반에 급성장하면서 LCK는 쉽게 공세로 전환하지 못했다.

밀리던 LCK는 '스멥' 송경호의 로밍을 이용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미드에서 신드라와 이블린을 끊은 LCK는 바텀 4인 다이브로 이즈리얼과 쓰레쉬도 잡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LPL이 귀환하던 트위치를 암살하고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LCK는 '점멸' 없는 신드라를 잡고 LPL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LPL의 바텀 5인 다이브를 방어한 LCK는 탐 켄치의 궁극기를 활용해 세 명을 잡고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며 이득을 챙겼다.

두 번째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LCK는 LPL의 미드 2차 포탑도 파괴했다. LCK의 강력한 기동전에 당황하던 LPL은 미드를 지키던 아리를 잡고 LCK의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해 손해를 만회했다.

LPL이 신드라를 중심으로 강하게 압박하자 세계 최고의 듀오 '페이커-뱅기'가 움직였다. 배성웅의 갱킹으로 신드라와 쓰레쉬를 잡은 LCK는 바론을 사냥했다. 이상혁의 아리는 탑으로 복귀한 신드라를 암살하며 라인을 지배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LCK는 LPL의 2차 포탑 모두와 억제기 2개를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이상 벌렸다. 홀로 바텀을 밀던 아리를 LPL이 잡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LCK는 LPL의 마지막 남은 탑 억제기도 파괴해 승기를 굳혔다.

물러날 곳이 없었던 LPL이 마지막 한타를 열었지만 그사이 LCK의 슈퍼 미니언이 LPL의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다. LPL 챔피언들이 복귀하지 못하는 사이 LCK의 미니언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OL]한국 올스타, 중국 꺾고 올스타전 2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