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스멥' 송경호가 '1대1 토너먼트' 1라운드를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송경호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올스타전'의 '1대1 토너먼트'에서 동남아시아(LMS) 대표 '지브'에 승리를 거뒀다.
송경호는 다리우스, 지브는 바루스를 선택했다. 생존기는 없지만 사거리에서 우월한 바루스를 상대로 송경호는 수풀을 이용해 체력을 보존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3레벨이 되자 송경호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송경호의 소환사 주문을 모두 뺀 지브는 CS를 챙기며 유리한 상황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브의 치명적인 실수가 승패를 갈랐다. 순간적으로 다리우스의 스킬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바루스를 송경호는 놓치지 않았다. '포획'으로 바루스를 끌어온 송경호는 포탑을 이용해 잡으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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