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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협회, 정훈이 작가와 '청소년 흡연율 0%' 캠페인 시작


서울경기 광역버스 외부 광고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모두의 노력 강조

[유재형기자] 한국담배협회 만화작가 정훈이 씨와 함께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총 17개 노선의 서울-경기 광역버스에 외부 광고를 싣는 형태로 진행된다. 버스광고에는 '남기남' 등 정훈이 작가가 소개한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청소년 흡연예방의 시작, 당신의 관심과 노력입니다!'란 메인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율 0% 달성?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100% 완성!'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를 통해 담배협회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고에는 담배 판매시 신분증 검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한국담배협회의 이봉건 상임 부회장은 "담배협회는 ‘2016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통해 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의 중요성과 담배 대리구매 금지, 나아가 청소년 담배 구입은 불법이라는 메시지를 일반 대중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버스 외부 광고라는 매개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주간지 '씨네21'을 통해 22년간 '정훈이 만화'를 연재해 온 정훈이 씨는 "일반 대중들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자는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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