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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창조경제 박람회' 나흘간 10만명 다녀갔다


탄핵 정국 혼란 속 작년보다 참여기관 50% 증가 등 내실 다져

[조석근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최근 4일간 창조경제 박람회에 1천687개 기관이 참여, 9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창조경제 박람회'는 스타트업 및 벤처, 중견기업, 대학, 출연연, 대기업 등이 1천852개의 전시부스를 개설해 다양한 ICT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창조경제 박람회는 올해가 4번째로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글로벌로 진출하는 창조경제 성과'를 주요 테마로 중기청의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 '특허청의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을 통합해 열렸다.

전시부스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했으며 참여 기관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하는 등 규모도 확대됐다. 다만 관람객 규모는 지난해 10만3천여명에서 올해 9만6천5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최근 ICT 업계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마련됐다. 3D 프린팅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과 청년층의 관심을 반영한 코딩 보드게임, '청소년 기업가정신 체험스쿨'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 3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가 열리기도 했다. 45개 벤처업체가 참여했으며 퍼레이드 중 국내 최초로 시연된 로봇의 전기차 운전이 관심을 끌었다.

민관의 다양한 스타트업 및 벤처 창업지원을 위한 데모데이 행사와 함께 투자 및 구매상담회, 글로벌 벤처위크 등 이벤트가 열렸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G 스타트업 월드와이드'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됐다.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은 "올해 박람회는 다양한 혁신 주체들과 함께 지난 4년간 창조경제 생태계가 이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가 자리잡고 커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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