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스스톤 케스파컵' 12일 개막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이하 KeSPA)는 스포티비게임즈가 주관 방송을 맡은 '2016 하스스톤 KeSPA Cup(이하 하스스톤 케스파컵)'이 오는 12일 개막한다고 2일 발표했다.

'하스스톤 케스파컵'은 '하스스톤'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카이제로' 김승훈 ▲'천수' 김천수 ▲'고스트' 박수광 ▲'타임' 박종남 ▲'캐스터' 박종철 ▲'따효니' 백상현 ▲'서긔' 신동주 ▲'플러리' 조현수 등 총 8명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2일과 13일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전이 열리며, 14일에 4강(5전 3선승) 및 결승전(7전 4선승)이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진다.

'하스스톤 케스파컵' 후원사로는 ▲게이밍 기어 전문업체 '제닉스' ▲소셜 e스포츠 플랫폼 'KEK tv'가 참여하고 협회 후원사로 ▲건강기능식품 LG 생명과학 '리튠캐리' ▲프로게이머용 보호장비 전문업체 '에이더'가 함께 한다.

전병헌 KeSPA 회장은 "'스타크래프트 2'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하스스톤'으로 케스파컵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케스파컵이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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