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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목할 마케팅 트렌드는?


라이브 플랫폼·AR앱·챗봇·몰입형 비디오·가시성 등

[안희권기자] 내년은 페리스코프나 페이스북 라이브같은 생방송 플랫폼과 증강현실(AR)앱, 챗봇 등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광고전문업체 준그룹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인 밋첼 레이치것은 2017년 마케팅 트렌드로 라이브 플랫폼, AR앱, 챗봇, 몰입형 비디오, 가시성을 뽑았다.

그는 내년에 이 5가지 마케팅 트렌드에 주목하면 광고시장의 흐름변화에서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선 라이브 플랫폼은 올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페리스코프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내세워 주도권 경쟁을 벌여 관심을 모았던 분야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아직 일부 이용자만 사용하고 있지만 2017년에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은 풍부한 콘텐츠, 빨라진 연결속도, 큰 데이터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새 기술을 할용한 새로운 광고 상품을 테스트할 수 있다.

올여름 포켓몬고의 열풍으로 증강현실앱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됐으며 이는 2017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년에 포켓몬고같은 AR앱이 주목을 받고 AR 기술의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소매 아울렛 매장의 쇼핑에서 여행사 숙박시설 예약 등의 다양한 분야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AI로 똑똑해진 챗봇시대 개막

밋첼 레이치것 준그룹 CEO도 마케틸 부분에서 챗봇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메시징 플랫폼 위챗은 챗봇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뱅킹, 택시공유, 병원 검진 예약 등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야후 등이 메시징 플랫폼을 토대로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2017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차원(3D) 몰입형 비디오는 2017년 들어 생태계가 조성돼 영화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의 여러 산업 분야로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고프로의 360도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일반인도 3D 영상을 촬영해 이를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려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몰입형 비디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주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의 가시성도 한층 중요시될 전망이다. 그동안 광고 측정 기준으로 CPM을 채택해왔으나 2017년은 그 광고가 실제로 보여진 횟수나 비율을 의마하는 가시성을 더 중요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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