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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채용 2만명 예상…역대 최고


총 1.98만명 채용 예정…29일까지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도

[이혜경기자] 내년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는 약 2만명으로 역대 최고수준이 될 전망이다.

28일 기획재정부 집계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1만9천800여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6년 계획(1만8천518명)에 비해 약 1천300명, 합리화 계획 대비로는 약 1천800명을 초과한 수치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는 매년 1만7천~1만8천만명 수준으로, 올해는 3분기 실적 기준으로 1만4천790명을 채용해 당초 계획(1만8천518명)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3년 7월에 수립한 '2013~2017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합리화 계획)' 대비 매년 500~1천900여명을 초과하는 규모다.

정부는 향후에도 구직자들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인력 증원, 채용제도 개선, 정·현원차 점검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채용 여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동시에 내년도 채용계획에 맞게 신규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별 채용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11월28~2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음년도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현장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검사·모의면접 등을 통해 내년부터 321개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는 NCS 채용제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은행, 인천국제공항, 국민연금공단 등 120여개 인기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을 수 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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