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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엔비어스,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 진출


콩두 운시아에 3대2 승리…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우승 다퉈

[박준영기자] 팀 엔비어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콩두 운시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엔비어스는 오는 12월3일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엔비어스는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4강전에서 콩두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쟁탈전 맵 '리장 타워'에서 진행됐다. 콩두는 '버드링' 김지혁의 로드호그가 맹활약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엔비어스가 디바의 궁극기로 거점을 한 번 탈환하긴 했지만 콩두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든세' 김세용의 솔져:76이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엔비어스는 거점 탈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콩두가 2대0으로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엔비어스와 콩두는 서로의 수비를 손쉽게 뚫으며 화물을 운송했다. 엔비어스는 3분 51초, 콩두는 3분 23초를 남기고 3점을 획득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왕의 길'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엔비어스는 강했다. 연장전에서 1점 획득에 머문 콩두와 달리 엔비어스는 여유롭게 2점을 획득하며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거점 점령 맵 '하나무라'에서 펼쳐졌다. 먼저 공격에 나선 콩두가 인원이 몰려 있을 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솜브라를 활용해 A거점을 점령했지만 엔비어스의 강력한 방어에 막히면서 1점에 머물렀다.

반면 엔비어스는 일점돌파의 정석을 보이며 콩두를 압도했다. 시작하자마자 난전 끝에 A거점을 점령한 엔비어스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 콩두의 방어를 뚫었다. 순식간에 들어온 공격에 콩두가 버티지 못하면서 엔비어스는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는 화물 운송 맵 '66번 국도'에서 열렸다. 먼저 공격에 나선 콩두는 김세용의 솔져:76을 앞세워 화물을 계속 운송했다. 2차 체크 포인트까지 화물 운송에 성공한 콩두는 수비에 돌입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콩두는 1차 체크 포인트를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엔비어스가 1차 체크 포인트 직전까지 화물을 운송했지만 한 발짝이 모자랐다. 콩두는 2대0으로 4세트를 확보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의 전장은 '아이헨발데'로 결정됐다. 노련한 엔비어스는 집중력이 떨어진 콩두를 몰아쳤다. 마지막 지점에서도 디바의 궁극기가 환상적으로 작렬하면서 엔비어스는 3점을 획득, 승기를 잡았다.

콩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주요 딜러인 김세용이 '미키'의 디바에 계속 견제당하고 고지역을 확보한 '해리후크'의 솔져:76의 끊임없는 공격에 전진하지 못했다. 결국 엔비어스가 3대1로 5세트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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