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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구촌 3차원으로"…구글어스 VR 공개


HTC 바이브 VR 헤드셋 무료 이용…향후 지원 기기 확대

[안희권기자] HTC 바이브 가상현실(VR) 헤드셋 사용자는 앞으로 지구촌을 3차원 지도로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HTC 바이브 VR 헤드셋용 구글어스 VR앱을 선보였다.

구글어스 VR앱은 HTC 바이브 VR 헤드셋을 통해 여행지에 직접 방문한 것처럼 3차원 사진영상으로 여행지나 목적지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 앱은 인기 페인팅앱 틸트브러시에 이어 구글이 두번째로 내놓은 바이브 전용앱이다.

구글은 이번 앱 출시로 VR 기기 확산과 더불어 가상현실 콘텐츠 조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VR 헤드셋 기기 시장은 페이스북 산하 오큘러스와 HTC, 구글, 소니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VR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VR 헤드셋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6%만이 VR 헤드셋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미국 소비자 1천140만명이 VR 헤드셋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서 93%는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하는 카드보드와 같은 저가 모델을 구입하고 6%는 게임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을 구매할 것으로 예측됐다.

PC와 연동해 사용하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같은 고가형 모델 사용자는 1%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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