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급등…미주노선 자산 매각

[윤지혜기자] 한진해운이 미주노선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한진해운은 15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2.19%(103원) 오른 9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12%까지 급등하기도 했따.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한진해운 미주노선 관련 자산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SM그룹은 오는 21일 본계약을 체결한 뒤 28일까지 잔금 납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막판까지 SM그룹과 경쟁했으나 인수 가격에서 밀려 고배를 마셨다.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2.72%(220원) 내린 7천88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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